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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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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2024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7일 대구 도심에서 펼쳐진 가운데 케냐의 스테픈 키프롭이 2시간7분03초로 엘리트 부문 국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키프롭은 이날 열린 대회에서 마라톤 풀코스에 처음 도전해 1위로 골인했다. 케냐 출신의 케네디 키무타이 역시 마라톤 풀코스 첫 도전에 2시간7분39초로 2위를 기록했다.

여자부 우승은 에티오피아의 루티 아가 소라 선수가 2시간21분7초로 거머쥐었다. 이는 지난 2022년 대회신기록인 2시간21분56초보다 49초 앞당긴 기록이다. 2위는 케냐의 앙젤라 제메순데 타누이가 2시간21분31초로 들어왔다.

국내 남자부는 이동진(대구시청)이 2시간18분04초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는 정다은(한국수자원공사)이 2시간34분32초로 가장 먼저 골인했다.

2024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대구스타디움 일대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17개국 160여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 55개국 2만8532명의 마라톤 동호인·시민 등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했다.

국내 유일의 골드라벨대회인 이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육상연맹(WA) 인증을 획득해 2년 연속 골드라벨대회로 개최됐다.

종목은 마스터즈 부문 풀코스(42.195㎞), 2인 1조 풀코스 릴레이(21.0975㎞), 10㎞, 건강달리기 5㎞ 등 4개로 나눠 진행됐다.

시는 올해 대회를 세계 6대 마라톤대회(보스톤, 런던, 뉴욕, 베를린, 시카고, 도쿄)와 어깨를 견주기 위해 우승상금 인상, 코스 신설 등 많은 부분을 개선했다.

우선 엘리트 부문 우승상금을 기존 4만달러에서 16만달러로 대폭 인상하고 전 세계 우수 엘리트 선수들을 초청했다. 이에 2시간4분에서 5분대 세계 정상급 선수 9명을 비롯한 해외선수 67명, 국내 선수 93명 등 총 160명의 엘리트 선수가 이날 대회에서 각축전을 벌였다.

대회 집결지와 코스도 변경했다. 출발지는 기존 국채보상공원에서 대구 육상의 메카인 대구스타디움으로 바꿨고 선수들의 지루함을 개선하기 위해 같은 코스를 세 바퀴 도는 기존 루프코스를 대구 전역을 한 바퀴 도는 순환코스로 재설계했다.

교통소통 방안도 마련했다. 대회 준비 기간 중 현장답사, 우회도로 확보, 인근 주민 교통통제 사전안내 등을 실시했다. 당일에는 코스 구간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4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 최고의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하는 원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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