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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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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이 8일 김완수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측은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세부 조건은 양측이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진경석 수석코치와 오정현 코치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4월부터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부임 첫 시즌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트레블(박신자컵대회·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에도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에 패배하며 통합우승에는 실패했으나 홈경기 전승을 기록한 바 있다.

또 퓨처스리그 우승으로 저연차 선수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냈다.

이에 국민은행은 김 감독과의 동행을 연장했다.

재계약을 맺은 김 감독은 "팬 여러분께 더욱 강한 팀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오는 6월 3일 선수단을 소집해 새 시즌 담금질에 돌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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