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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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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필리핀과의 평가전에서 2전 전승을 기록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오후 7시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필리핀과 A매치 평가전 두 번째 경기에서 추효주(인천현대제철), 최유리(버밍엄)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반전에만 2골을 넣으며 상대를 압도했지만, 후반전에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하며 한 골 허용하는 등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필리핀과의 역대 전적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5일 첫 번째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 경기까지 이번 평가전 2전 전승을 작성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득점에 성공했다.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최유리가 받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었다. 이후 컷백을 시도, 추효주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단 27초 만에 나온 득점으로,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 득점은 한국 여자 대표팀 A매치 역대 최단 시간 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03년 6월 아시안컵 조별리그 홍콩전에서 38초 만에 나온 성현아의 득점이었다.

21년 만에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이 새로 쓰였다.


선제골로 흐름을 탄 한국은 전반 33분 강채림(수원FC위민)의 도움을 받은 최유리(버밍엄)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최유리는 2경기 연속 A매치 득점이자 1골1도움을 완성했다.

한국은 전반전의 상승세를 후반전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패스 미스가 나오는 등 최근 미국계 선수들이 합류하며 피지컬이 좋아진 필리핀을 상대로 고전했다.

분위기 반전의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후반 18분 추가골을 넣기 위해 계속해서 슈팅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실제 필리핀은 후반 28분 원더골을 넣기도 했다. 프리킥 키커로 나선 비어드가 낙차가 큰 슈팅으로 한 골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은 추가골을 노리며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 시티), 조소현(버밍엄) 등을 투입했으나 더 상대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그렇게 경기는 한국의 1점 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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