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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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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생애 첫 프리에이전트(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아웃사이드 히터(왼쪽 공격수) 김주향(25)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총액 7억2000만원 규모다. 계약 첫 시즌인 2024~2025시즌 총 2억2000만원(연봉 1억5000만원, 옵션 7000만원), 2025~2026시즌과 2026~2027시즌은 2억5000만원(연봉 1억5000만원, 옵션 1억원)씩 받는 조건이다.

신임 이영택 감독을 선임해 세대교체와 함께 리빌딩 중인 GS칼텍스는 젊고 유망한 아웃사이드 히터인 김주향을 영입해 새로운 날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신장 180㎝의 김주향은 공격력과 수비력을 겸비한 자원으로 특히 공격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체중, 광주체고를 졸업한 김주향은 2017~2018시즌 1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하며 대형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FA 고예림의 보상선수로 기업은행의 유니폼을 입었던 김주향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FA 황민경의 보상선수로 다시 현대건설로 이적하며 프로 경력을 이어왔다.

김주향은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정했다. 팀에 하루빨리 적응해서 개인적으로도 성장하고 싶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향은 청평 클럽하우스에 합류해 신임 이영택 감독을 비롯한 팀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2024~2025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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