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D-100' 선전 다짐한 국가대표 선수들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대한체육회가 17일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100일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한 'ONE TEAM! ONE DREAM!'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진행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정강선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 태권도 이다빈 선수, 수영 황선우 선수 등이 참석했다.

파리하계올림픽 참가 선수단은 선전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현재 경기력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으며, 최근의 추세로는 금메달 5개, 종합순위 15위권을 예상하지만 종합순위 20위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하며 파리올림픽을 위한 경기력 향상 특별지원 비책을 발표했다.

특별지원 비책에는 ▲5대 전문 케어팀 운영 ▲1:1 맞춤형 의·과학지원 ▲현지 적응을 위한 훈련 환경 제공 서비스 추진을 위한 사전훈련캠프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펜싱 오상욱 선수, 유도 이준환 선수, 양궁 임시현 선수, 다이빙 김수지 선수의 파리올림픽 시상복과 일상복 시연회도 진행됐다.

팀코리아 역대 최장기 후원사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팀코리아 공식 단복'에 대해 건곤감리 중 물을 뜻하는 '감괘'와 태극 문양의 '음양(파란색/빨간색)' 및 팀코리아 캘리그래피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시상용 단복은 하얀색 바탕에 동해 바다의 쪽색을 수묵화 느낌으로 표현한 재킷과 검정색 바지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벨트 구성을 통해 태극기의 주요 요소들을 담아냈다.

파리올림픽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며 32개 종목, 329개 경기에 1만5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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