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은 보기 드문 경기가 나왔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팬웨이파크에서 열린 '2024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는 불과 1시간49분 만에 종료됐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사라 랭스 기자에 따르면 MLB 경기가 1시간40분대에 끝난 것은 1시간44분 만에 막을 내린 2010년 6월3일 클리블랜드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14년 만이다.

양 팀 투수들이 연이어 쾌투를 펼치면서 경기가 빠르게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안타는 8개 밖에 나오지 않았고, 볼넷은 1개 뿐이었다. 보스턴이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보스턴 선발 투수 태너 하우크가 완봉승을 수확했다. 9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냈고 안타 3개만을 허용하면서 실점 없이 틀어막았다. 특히 무사사구 투구가 돋보였다.

이날 공 94개를 던진 하우크는 100구 미만의 완봉승을 뜻하는 '매덕스 투구'를 달성하기도 했다.

과거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 벤 라이블리는 패전 투수가 됐으나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 준수한 성적을 냈다.

MLB는 지난해부터 투수의 투구 시간을 제한하는 피치 클록을 도입했다. 경기 시간은 확연하게 단축됐다. 지난 시즌 9이닝 평균 경기 시간이 종전 3시간4분에서 2시간40분으로 줄어들었다.

피치 클록의 효과를 본 MLB 사무국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규정을 더 강화했다. 투수는 주자가 있을 때 기존 20초에서 18초 이내로 공을 던져야 한다. 주자가 없을 때 15초 이내 투구는 그대로 유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