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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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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심판에 부적절한 행동을 한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좌완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36)이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MLB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각) 채프먼이 경기 도중 심판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며 2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렸다. 벌금 액수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채프먼이 항소하지 않는다면 20~21일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지난 16일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8회말 등판한 채프먼은 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당시 채프먼은 1사 2, 3루의 위기에서 해리슨 베이더에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얻어맞은 뒤 주심에게 다가가 뭔가를 말했다. 그러자 주심은 퇴장 명령을 내렸다.

ESPN에 따르면 데릭 셸턴 피츠버그 감독은 "채프먼이 분명히 심판이 좋아하지 않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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