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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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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 고령자 등 이동약자의 프로축구 관람을 돕기 위한 안내지도가 제작됐다.

프로축구연맹은 하나금융그룹, K리그어시스트와 함께 장애인의 날을 맞아 K리그 전 경기장의 이동약자 안내지도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동약자 안내지도는 장애인, 고령자, 유모차 이용자 등 이동약자가 턱, 계단 등 장애물이 없는 이동 경로를 통해 안전하게 경기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지도다.

연맹은 지난 2020년부터 하나금융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통해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동약자의 경기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안내지도를 제작해왔다.

지도 제작은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해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만드는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이 4년에 걸쳐 제작했다.

이들은 실제 휠체어 이용자와 함께 각 경기장 인근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등 주요 교통시설의 위치를 확인하고, 장애인 주차장에서부터 경기장 출입구, 관람석 입장까지의 동선을 돌아보며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비롯한 이동약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수집하고 지도 제작에 반영했다.

안내지도에는 K리그 25개 전 구단 경기장의 ▲동선 정보와 추천경로 ▲장애인 좌석 수 및 위치 ▲경기장 내외 편의시설 ▲저상버스 노선, 장애인 콜택시 ▲장애인 관람 정책 등 관람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해당 지도는 K리그와 K리그어시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파일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연맹 관계자는 "이동약자 안내지도 제작과 배포에 이어 실질적인 K리그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누구나 경기장을 직접 찾아 축구를 경험하고 함께 응원할 수 있는 관람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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