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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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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이끄는 밥 멜빈 감독이 이정후의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승리 요인으로 짚었다.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올렸다.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부터 대포를 가동했다. 이정후는 상대 에이스 잭 갤런의 2구째 높게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날린 뒤 21일 만에 기록한 시즌 2호포다. 홈구장인 오라클파크에서 손맛을 본 건 처음이다.

이정후의 한방으로 곧바로 동점을 만든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애리조나를 7-3으로 눌렀다. 이정후는 팀이 5-3으로 앞선 8회 1사 2루에서 미겔 카스트로의 9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적시 2루타를 날려 승리에 쐐기를 박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지 머큐리 뉴스에 따르면 멜빈 감독은 경기 후 이정후를 칭찬했다. 멜빈 감독은 "이것은 큰 승리고, 이정후의 홈런으로 시작됐다"며 "(이정후의 홈런으로) 정말 불이 붙었다. 1회초 한 점을 허용한 뒤 갤런을 상대로 곧바로 홈런을 터뜨린 건 우리에게 큰 힘이 됐다. 경기 내내 큰 추진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갤런은 샌프란시스코의 천적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2022시즌부터 지난해까지 갤런은 샌프란시스코전에 6차례 선발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갤런이 나선 6경기 중 4경기에서 패했다.

그러나 이날 1회말 이정후에 벼락 같은 동점 홈런포를 얻어 맞은 갤런은 5이닝 동안 9개의 안타(2피홈런)를 허용하고 5실점해 패전 투수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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