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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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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황선홍호와 조 1위를 두고 싸울 일본이 190㎝ 장신 공격수 이영준(김천)을 주목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일본을 상대로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2승으로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이변 경기 승자가 조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8강전에서 개최국 카타르(A조 1위)를 피하기 위해선 조 1위를 차지해야 한다.

가장 뜨거운 선수는 이영준이다. 그는 앞서 조별리그 2경기에서 3골을 기록, 한국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대회 득점부문 공동 선두다. 득점 방식도 모두 달랐는데, 헤더를 시작으로 오른발 슛과 왼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2003년생인 이영준은 황선홍호에선 막내급에 속하지만, 프로 경력은 짧지 않다.

2021년 수원FC와 준프로 계약으로 입단해 K리그1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만 17세9개월22일)을 세웠고, 지난해 1월 김천 상무에 입대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 언론은 골 결정력이 달아오른 이영준을 주목했다. '풋볼채널'은 "2경기에서 3골을 기록한 괴물"이라며 "일본이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다. 군복무 중인 선수들로 구성된 김천 소속"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해 2골 1도움으로 한국의 4강 진출에 기여한 경력도 알렸다.

그러면서 "큰 신장을 살린 강력한 헤더와 양발 슛이 뛰어나다.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이고, 후방에서의 움직임은 최고 수준"이라며 "일본에 매우 골치 아픈 선수가 될 것이다"고 했다.

이영준은 중국과 2차전을 마치고 "감독님께 많은 걸 배웠다. 효율적으로 득점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고, 자신의 기술과 노하우를 우리에게 전해주신다"며 황 감독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황 감독은 현역 시절 국가대표 간판 스트라이커로 A매치 103경기에 출전해 50골을 기록했다. 한국 남자선수 A매치 최다골 순위에서 차범근(58골) 전 감독에 이어 2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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