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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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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호쾌한 홈런으로 상대 팬들의 야유를 잠재웠다.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각) 캐나도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1사 후 오타니가 첫 타석에 들어서자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쏟아졌다.

지난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토론토와 연관된 사건 때문이다.

오타니는 2023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었다. 슈퍼스타인 그를 잡기 위해 여러 팀이 뛰어 들었고, 토론토도 그 중 하나였다. 매우 적극적으로 나선 토론토는 영입을 위해 공을 들였다.

그러던 중 오타니가 토론토행 비행기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이는 오보로 밝혀졌다. 오타니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오타니를 맞이할 생각에 들떴던 토론토 팬들은 더욱 큰 상실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야구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토론토행 낭설 이후 오타니는 올해 처음으로 토론토 원정을 치르게 됐다.

팬들이 거센 야유로 잡지 못한 '스타'를 맞이했지만, 이는 오래 가지 못했다.

오타니는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크리스 배싯의 3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타구는 154.7㎞의 속도로 109.7m를 날아가 떨어졌다.

지난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추가한 시즌 7호 홈런이다. 스타의 존재감을 뽐내는 오타니의 벼락 같은 한 방에 로저스 센터는 금세 환호로 가득 찼다.

한편, 다저스 이적 후 7번째 손맛을 본 오타니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가지고 있는 구단 일본인 선수 최다 홈런 타이를 이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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