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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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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임진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51억7000만원) 3라운드에서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임진희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에스더 헨셀라이트(독일),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61위에 머물며 컷 탈락 위기에 처했던 임진희는 이날 무려 8타를 줄여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7언더파 206타를 작성한 공동 선두 그레이스 김, 한나 그린(이상 호주)과 1타 차이다.

지난해 LPGA 신인왕 유해란은 이븐파 71타를 작성하며 이틀 연속 공동 7위(4언더파 209타)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유해란과 함께 공동 7위였던 김세영은 이날 3오버파 74타에 그쳐 공동 21위(1언더파 212타)로 떨어졌다.

세계랭킹 7위 고진영은 1타를 잃으며 순위가 7계단 추락했다. 김세영과 강혜지, 장효준 등과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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