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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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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이틀 연속 침묵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2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이날 또다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33에서 0.226으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좌완 선발 레인저 수아레즈에게 철저히 막혔다.

2회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선 김하성은 수아레즈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싱커를 지켜봤지만, 스트라이크가 선언됐다.

5회 김하성은 선두 타자로 등장해 수아레즈의 커터를 걷어 올렸으나 좌익수 위트 메리필드의 호수비에 막혔다.

8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수아레즈의 바깥쪽 직구에 방망이를 내지 않았고, 결국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14승 16패)는 필라델피아(18승 10패)에 1-5로 지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연이틀 필라델피아에 패한 샌디에이고는 3연전 루징 시리즈가 확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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