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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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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김단비(왼쪽에서 세 번째)가 승리한 후 미소짓고 있다. | WKBL 제공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베테랑 군단’ 인천 신한은행의 조직력이 갈수록 농익고 있다. 뒤지고 있어도 해결사들이 돌아가며 제 역할을 하는 끈끈함까지 갖췄다.

신한은행은 4일 부산 BNK센터에서 열린 국민은행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 원정경기에서 66-62(16-22 14-16 23-13 13-11)으로 이겼다. 시즌 15승(10패)째를 따낸 신한은행은 4위 용인 삼성생명을 3경기 차로 밀어내고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모드로 전환했다. 신한은행의 노련미에 무릎을 꿇은 BNK는 4연패(5승 20패)째를 당했다.

전반을 30-38로 뒤진 신한은행은 후반들어 패싱게임으로 전환했다. 상대에 집중 견제를 당하기 시작한 김애나 대신 유승희를 투입한 게 볼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었다. 볼이 돌기 시작하자 스패이싱 능력이 뛰어난 한채진이 내외곽을 오가며 알토란 같은 득점을 만들었다. 흐름을 타기 시작하자 에이스가 진가를 발휘했다.

상대 수비 진용에 균열이 생긴 것을 놓치지 않은 김단비는 전매특허인 골밑골파로 로포스트를 공략했다. 상대 수비가 페인트존에 집중하면 외곽으로 볼을 빼줘 와이드 오픈 상황을 만들었다. BNK가 악착같이 따라 붙었지만, 신한은행의 촘촘한 수비망을 뚫지 못한데다 쉴 새 없이 오가는 볼 흐름을 따라가지 못해 석패했다.

김단비는 이날 양팀 최다인 27점을 몰아쳤다. BNK가 리바운드 싸움에서 32-27, 어시스트 싸움에서도 19-16으로 이기는 등 제공권 싸움에서 승기를 잡았지만, 김단비 한 명을 막는데 실패했다. BNK 노현지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21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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