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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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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결장한 가운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이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패배했다.

PSG는 2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 1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0-1로 석패했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90분 내내 벤치를 지켰다.

이강인이 나서던 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우스만 뎀벨레를 내세운 PSG는 공격적인 전술을 펼쳤다. 뎀벨레는 전반부터 두 차례 슛을 시도하기도 했다.

첫 골은 도르트문트에서 나왔다. 전반 36분 최전방 공격수 니클라스 퓔크루크의 왼발 슛이 PSG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PSG는 더욱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특히 후반 6분 킬리안 음바페와 아크라프 하키미의 결정적인 슛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골대를 맞추고 나오면서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20분 PSG는 교체 카드를 통해 랑달 콜로 무아니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으나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PSG는 도르트문트에 최근 상대 전적 3전2승1무를 기록하는 등 우세를 보였으나,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서 UCL 준결승 1차전을 내주고 말았다.

PSG는 오는 8일 홈 경기장인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결승 진출 도전을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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