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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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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루카 돈치치의 활약에 힘입어 LA클리퍼스를 누르고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댈러스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퍼스와의 '2023~2024 NBA' 서부 8강 PO(7전4승제) 5차전에서 123-9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댈러스는 시리즈 3승2패를 기록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까지 한 걸음만 남겨놓았다.

패배한 클리퍼스는 잔여 일정에서 전승을 거둬야 하는 불리한 상황이 됐다.

댈러스에서는 돈치치가 35점 10도움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농구 경기에서 더블더블은 한 선수가 한 경기 내에서 득점·리바운드·도움·가로채기·블록 슛 등 다섯 개 부문 중 두 개 부문에 대해 두 자릿수의 성공을 기록하는 걸 의미한다.

여기에 막시 클레버, A.J. 로슨 등이 각각 15점,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클리퍼스에서는 폴 조지가 15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했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동부에서는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한 보스턴 셀틱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118-84로 꺾고 시리즈 4승1패를 기록하며 4강 PO에 진출했다.

보스턴에서는 제일런 브라운과 데릭 화이트가 각각 25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NBA 2일 전적

▲LA클리퍼스 93-123 댈러스
▲보스턴 118-84 마이애미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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