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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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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뉴욕 양키스의 거포 애런 저지(32)가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하다가 퇴장당했다.

저지는 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퇴장 명령을 받았다.

팀이 5-3으로 앞선 7회말 1사에서 좌완 불펜 타일러 홀턴과 맞붙은 저지는 풀카운트에서 7구째 바깥쪽 직구를 지켜봤다. 라이언 블랙니 주심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하면서 저지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게임데이에는 스트라이크존에 살짝 걸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저지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던 도중 주심을 쳐다보며 무언가 말했다. 이를 들은 주심은 저지의 퇴장을 명령했다.

그러자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이 곧바로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주심에게 항의했고, 저지 또한 주심에게 다가가 불만을 쏟아냈다.

MLB닷컴에 따르면 저지는 데뷔 후 처음으로 퇴장당했다. 양키스 주장이 퇴장 조치된 것은 1994년 5월13일 돈 매팅리(토론토 블루제이스 벤치코치) 이후 처음이다.

앨런 포터 심판 조장은 MLB닷컴을 통해 "저지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기 때문에 퇴장당했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이 있는데 저지는 분명히 말했다"고 전했다.

저지는 주심에게 했던 말을 공개하지 않았다.

저지는 MLB를 대표하는 강타자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35개 이상 홈런을 때려냈고, 2022년에는 62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하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올 시즌 초반은 페이스가 더디다. 35경기에서 타율 0.209 6홈런 1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43의 성적을 거뒀다.

비록 생애 첫 퇴장을 기록했지만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저지는 팀의 5-3 승리에 기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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