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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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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2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르며 통산 36회 우승을 확정했다.

레알은 지난 4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타이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024 라리가'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카디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이어 5일 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 경기장에서 열린 34라운드 지로나와의 원정경기에서 2-4로 패배하며 레알은 36번째 라리가 우승을 자동 확정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레알은 27승6무1패(승점 87)를 기록했다. 이어 지로나(승점 74), 바르셀로나(승점 73)가 그 뒤를 이었다.

선두 레알과 2위 지로나의 차이가 승점 13가 됐고, 남은 4경기에서 선두가 바뀔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레알의 우승이 확정됐다.

라리가 우승 기록을 36회로 늘린 레알은 바르셀로나의 27회보다 9회 더 앞서나가게 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2021~2022시즌에 이어 두 번째 라리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됐다.

레알에서 첫 시즌을 보낸 주디 벨링엄(20·잉글랜드)은 이번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18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리그 우승을 확정한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집중한다.

지난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UCL 준결승 1차전에서 2-2로 비겼던 레알은 오는 9일 2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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