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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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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 전창진 감독이 5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을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KCC는 5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수원 KT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7전 4승제)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KCC는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동시에 정규리그 5위 팀으로는 사상 최초로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은 것에 이어 정상까지 오르는 기적을 쓴다.

KCC의 우승 가능성은 매우 높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 1패로 앞선 팀의 우승 확률은 100%다. 역대 10번의 사례 모두 챔피언이 됐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전 감독은 이 부분을 경계하며 "지금까지 정규리그까지 포함하면 10경기를 넘게 경기하는 것이기에 서로의 장단점을 다 파악하고 있다. 누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방심하지 않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신적인 부분을 많이 이야기했다"며 "조금 이타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식사하듯이 천천히 경기를 풀어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하나하나 집중해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전 감독은 '믿을 맨'으로 최준용을 꼽았다.

최준용은 지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이날 경기에서도 교체로 코트를 밟을 예정이다.

전 감독은 "감독으로서의 철학은 항상 나중에 무기를 쓰는 편이다. 최준용은 내 마지막 무기"라며 "막바지에 중요할 때 (활약을) 해주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1승 3패로 크게 밀린 상황에서 기적을 바라야 하는 KT의 송영진 감독은 "2승1패일 때랑 3승1패일 때가 많이 다른 것 같다"며 "(허)훈이가 어제, 오늘 아침에 훈련을 소화하지 못 했다. 선발로 나가긴 하지만 컨디션을 봐야 할 것 같다"며 쉽지 않은 한 판을 예고했다.

KT의 핵심 자원인 허훈은 현재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지만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면서도 송 감독은 "우리 선수들 마음가짐은 똑같을 거로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 팬들 앞에서 (상대가 우승해) 폭죽을 터트리는 걸 최대한 막아볼 생각"이라며 "그러면 또 (반격의) 불씨가 살아나 한 번 더 해볼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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