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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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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타이틀 방어와 함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의 독주를 저지할까.

고진영은 9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1)에서 펼쳐지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 나선다.

2019년 이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오른 고진영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대회가 열리지 않아 2021년 재개한 대회에서 우승해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지난해엔 이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이민지(호주)를 연장 끝에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처럼 고진영은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만 3차례 정상에 등극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부상 등으로 인해 부진을 겪고 있다. LPGA 투어 통산 15승을 마지막으로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두 차례 톱10에 올랐고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선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나마 가장 최근인 2주 전에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선 공동 4위에 오르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고진영이 올해 첫 한국 선수 우승을 이룰지도 관심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에선 고진영을 비롯해 김효주(2015년), 김세영(2016년), 박인비(2018년)가 한국 선수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올해 대회에는 고진영과 함께 유해란, 양희영, 신지은, 최혜진, 김아람, 이미향, 지은희, 안나린, 전인지, 임진희 등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들이 넘어야 할 산은 세계랭킹 1위 코르다다.

코르다는 이번 시즌 열린 LPGA 투어 10개 대회 중 5개 대회 정상에 올랐다. 특히 자신이 출전한 대회를 기준으로 5연승을 달렸다.

코르다는 5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면 LPGA 투어 최초로 6연승을 이룬다.

또 1승만 추가하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세계랭킹 10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도전장을 내민다.

그밖에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아타야 티띠꾼(태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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