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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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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마음이 무겁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한 주장 추신수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감독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할 것 같다. 주장으로도 잘해줬고, 시즌 준비도 너무 잘해왔다. '라스트 댄스'로 좋게 보내주고 싶은 마음이 큰데 부상이 있어서 마음이 무겁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추신수는 전날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날 정밀진단을 통해 우측 회전근개 손상 소견을 받았다. 재활기간은 약 4주가 예상된다. 이후 재검진을 받고 복귀 일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마치고 지난 2021년 SS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한 추신수는 올 시즌 뒤 은퇴를 예고했다.

현역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 시즌이지만 부상으로 인해 실력 발휘를 하기가 쉽지 않았다. 시즌 초반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했던 그는 복귀 후 한 달도 되지 않아 어깨 부상으로 쉬게 됐다.

이 감독은 "추신수는 (은퇴 시즌이라는) '라스트 댄스'의 의미가 크지 않나. 본인도 계속 많이 아팠을 텐데, 참고 한 것 같다. 그래서 마음이 더 무겁다"며 "얼마나 아팠겠나. 주장으로 선수들을 이끄는 부분도 힘들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SSG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은 1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로버트 더거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앤더슨은 지난달 27일 SSG와 연봉 57만 달러(약 7억7000만원)에 계약, 지난 3일 입국했다.

이 감독은 "앤더슨은 실전 경기에 계속 나가면서 투구 수를 올려야 한다"며 "선수와도 이야기 해봤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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