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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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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탁구 여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사우디 스매시 2024'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지희-신유빈은 8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여자 복식 8강전에서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나가사키 미유(일본) 조를 3-1(11-9 11-13 11-6 11-9)로 격파했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전지희-신유빈은 올해 도하 컨텐더와 고아 컨덴더 대회를 제패하며 순항 중이다. 기세를 몰아 이번 사우디 스매시에서 우승을 노린다.

전지희-신유빈은 9일 응윙람(홍콩)-양지리우(호주) 조와 4강전에서 격돌한다.

남자 단식 세계랭킹 20위 장우진과 세계 31위 조대성은 8강에 안착했다.

장우진은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7위 다르코 요르기치(슬로베니아)를 3-2(13-11 11-6 6-11 12-14 11-4)로 눌렀고, 조대성(삼성생명)은 세계 19위 콰드리 아루나(나이지리아)를 3-2(6-11 7-11 11-5 11-9 13-11)로 제압했다.

장우진과 조대성은 9일 8강전에서 각각 세계랭킹 5위 펠릭스 르브렁(프랑스), 15위 린스둥(중국)과 맞붙는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5위 전지희는 16강전에서 세계 1위 쑨잉사(중국)에게 0-3(4-11 1-11 5-11) 완패를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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