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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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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도박 스캔들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야후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오타니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가 연루된 도박 스캔들을 다룬 TV 시리즈가 제작 중이다"고 전했다.

TV 프로그램 제작사인 라이온스게이트 텔레비전과 스포츠 일러스트 레이티드의 전 편집자 앨버트 첸이 손잡고 제작에 나섰다.

앨버트 첸은 "이번 사건은 피트 로즈 이후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큰 스포츠 도박 스캔들이고, 그 중심에는 가장 큰 스타가 있다. 우리는 신뢰와 배신, 부와 명성의 덫에 걸린 이야기의 핵심에 도달 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즈는 한때 MLB 최고 타자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다. 그러나 은퇴 후 도박 스캔들로 한순간에 추락했다. 신시내티 레즈 감독으로 있던 1989년, 자신이 지휘하는 신시내티 경기를 두고 도박한 것이 드러나 MLB에서 영구 제명됐다.


이번 사건도 전 세계 야구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오타니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통역이자 절친으로 함께 유명해졌다.

그러나 지난 3월 불법 도박에 빠져 오타니의 돈을 가로챈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그는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1697만5010달러(약 231억8700만원)를 훔친 혐의를 인정했다.

오타니까지 도박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지만, 오타니는 관련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검찰도 "오타니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라고 결론지었다.

이번 작품의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개 시점도 알려지지 않았다. 야후 스포츠는 해당 TV 시리즈에는 도박 스캔들뿐만 아니라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을 두 차례 받는 등 야구 스타로 떠오르고,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의 기록적인 계약을 맺은 과정도 담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타니는 친구이기도 했던 미즈하라의 배신 충격에도 올 시즌 타율 0.355, 11홈런 27타점 9도루로 활약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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