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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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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는 14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024시즌 EPL' 37라운드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빌라는 20승8무9패(승점 68)로 4위를 이어갔다. 토트넘으로선 다소 아쉬운 결과다.
이날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가 예상됐다. 전력도 리버풀이 더 강하고, 순위도 더 높았던 까닭이다.
예측과 달리 치열한 공방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만약 리버풀이 승리했다면 토트넘은 4위 도약 가능성을 더 키울 수 있다.
EPL은 리그 4위까지 다음 시즌 UCL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63으로 리그 5위다. 빌라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5점 차이다.
리버풀이 이겨 승점 차이가 4점이었다면 최종전에서 빌라가 무승부 혹은 패배의 경우의 수를 노릴 수 있었다.
하지만 무승부가 되면서 빌라가 최종전에서 무조건 패배하고, 토트넘은 남은 2경기를 다 이겨야만 4위가 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빌라가 무승부를 거두고 토트넘이 다 이기면 승점은 같아지지만, 득실차에서 빌라(+20)가 토트넘(+12)보다 크게 앞서 승점이 같은 상황에선 토트넘이 불리하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오전 4시 맨체스터 시티와 홈 경기로 37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맨시티는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강팀으로 토트넘이 쉽게 넘을 수 없는 산이다.
하지만 희박하지만 남아 있는 가능성을 살리기 위해선 맨시티를 꺾어야 한다.
한편 최종전에서 토트넘은 리그 최하위인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만나고, 빌라는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한다.
EPL 마지막 라운드는 20일 0시에 일제히 킥오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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