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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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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27)이 보름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롯데는 1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황성빈을 등록했다.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통증으로 지난달 29일 엔트리에서 제외된 지 보름 만의 복귀다.

건강을 회복한 그는 퓨처스(2군)리그 3경기에 출전해 7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부상 이탈 전 빠른 발과 승부욕 넘치는 플레이로 화제를 모았다.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올해 26경기에서 타율 0.378(37타수 14안타), 3홈런 8타점 18득점 12도루를 작성했다.

롯데는 투수 구승민, 내야수 김민성도 1군으로 함께 불렀다.

올 시즌 고전하고 있는 구승민은 9경기서 5⅓이닝을 던지며 13실점해 평균자책점 21.94를 기록하고 있다. 홀드는 하나도 없고, 2패만 남겼다.

5월 퓨처스리그 경기에 3차례 등판해 2⅓이닝을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부진 탈출 기대를 키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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