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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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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호투를 펼치고도 구원 난조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류현진은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5.65에서 5.33로 끌어내렸다.

투구 수는 110개. 직구(48개)와 체인지업(43개), 커브(11개), 커터(8개)를 섞어 던지며 최고 구속은 시속 149㎞까지 찍었다.

류현진은 팀이 3-2로 앞선 7회초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구원진이 흔들리며 리드를 잃어 시즌 3승(4패) 수확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1회 삼진 2개와 땅볼을 끌어내 삼자범퇴로 정리한 류현진은 2회 1사 후 권희동에 우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김성욱, 김형준을 연달아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도태훈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고, 서호철에 우전 안타를 맞아 2사 1, 3루에 몰렸다. 박건우에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실점을 막았다.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간 류현진은 5회 선제 실점했다.

선두 김주원에 1루수 쪽 내야 안타를 내줬고, 도태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 놓였다. 손아섭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서호철에 중전 안타를 맞아 한 점을 내줬다. 이어 박건우와 9구 승부 끝에 볼넷를 허용하며 몰린 2사 1, 2루에서는 맷 데이비슨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워 위기를 벗어났다.

류현진이 실점하며 0-1로 끌려가던 한화는 5회말 2사 1, 3루에서 터진 김태연의 좌월 스리런으로 단번에 역전했다.

3-1 리드를 안고 6회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추가 실점했다. 그러나 동점까지는 허용하지 않았다.

선두 권희동, 김형준에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김주원을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계속된 2사 1, 2루에서 도태훈에 우중간 적시타를 통타 당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1, 3루 위기에서 손아섭을 바깥쪽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류현진은 이날 권희동에 3타수 3안타를 허용했지만, 손아섭을 4타수 무안타로 묶어냈다.

한화는 류현진이 내려간 7회 곧바로 3점을 내주고 리드를 빼앗겼다.

한화 두 번째 투수 김규연이 몸에 맞는 공과 볼넷 2개로 2사 만루에 몰렸다. 대량 실점 위기에서 바뀐 투수 이민우가 NC 김형준에 3타점 2루타를 얻어 맞았다.

3-5로 끌려가던 한화는 8회말 2사 후 안치홍의 좌월 솔로포(시즌 3호)로 한 점을 만회한 뒤 요나단 페라자, 노시환의 연속 2루타로 5-5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승부는 끝내 가리지 못했다. 한화와 NC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5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이날 대전에는 1만2000명의 관중이 들어 매진을 기록했다. 한화의 올 시즌 21번째 홈 경기서 나온 시즌 20번째 매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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