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세계랭킹 1위 조명우, 안동하회탈배 당구대회 우승

[서울=뉴시스] 당구 3쿠션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가 2024 안동하회탈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조명우(국내 1위)는 지난 18일 밤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경남당구연맹의 허정한(국내 2위)을 50-26으로 제압했다.

안동시에서 처음 개최된 안동하회탈배의 초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조명우는 이번 우승으로 작년 7월 경남고성군수배 이후 5개 전국대회에서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 여자부에서는 국내 최강자 김하은(충북당구연맹)이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천안신당고의 백가인(국내 47위)을 만난 김하은은 25-13으로 승리했다.

김하은은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