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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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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30)의 복귀 날짜가 정해졌다.

강인권 NC 감독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카두고 "카스타노는 일요일(26일)에 나온다"고 말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카스타노는 빠르게 적응을 마치고 NC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9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왼 팔꿈치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지난 17일 갑작스레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거리고 휴식을 취하며 몸을 회복했다.

강 감독은 "카스타노가 어제 불펜 투구를 진행했는데 큰 이상이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건강을 되찾은 카스타노는 2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로 돌아오게 된다. 올해 LG 전에는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8실점 7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NC는 키움전 선발 라인업에서 주축 타자 박건우를 제외했다.

방 감독은 "박건우가 너무 달려왔다.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교체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이왕이면 하루 휴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건우는 올해 46경기에서 타율 0.323, 3홈런 25타점 30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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