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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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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4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LG는 2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6-3 역전승을 거뒀다.

NC와 이번 주말 3연전을 싹쓸이 하는 등 4연승을 질주한 LG는 3위(29승 2무 23패)로 점프했다.

반면 5위 NC(27승 1무 23패)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가 6이닝을 5피안타 1탈삼진 3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6패)째를 챙겼다. NC전 선발승은 2022년 9월 30일 잠실 경기 이후 614일 만이다.

LG 타선에서는 2번 타자 박해민이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책임졌다.

팔꿈치 부상을 털고 12일 만에 등판에 나선 NC 선발 다니엘 카스타노는 상대 집중타를 견디지 못하고 4⅓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6실점 4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3패(3승)째도 피하지 못했다.

경기 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계속된 가운데 켈리와 카스타노는 3회까지 나란히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그러나 타순이 한 바퀴 돈 후 양팀 타자들이 마운드 공략에 나섰다.


먼저 NC 타자들이 4회초 켈리에게 3점을 뽑아냈다.

선두 서호철, 박건우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맷 데이비슨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냈다. 켈리의 폭투에 이은 상대 중견수 실책으로 계속된 2사 3루에선 김성욱, 김주원이 연달아 적시타를 날렸다.

LG는 4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홍창기, 박해민의 안타로 연결한 무사 1, 2루에서 카스타노의 1루 견제구가 빠지자 2루 주자 홍창기가 홈으로 뛰어 들어 한 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1사 3루에서는 오스틴 딘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얻어냈다.

켈리에 추가점을 얻어내는 데 실패한 NC와 달리 LG는 5회 4점을 더 뽑고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구본혁이 기습 번트 안타로 출루한 뒤 허도환이 좌전 안타로 타선을 연결했다. 홍창기는 볼넷을 골라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1사 만루에서 등장한 박해민은 카스타노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주자일소 역전 3타점 3루타를 쳤다.

흐름을 끌고 온 LG는 김현수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오스틴이 바뀐 투수 김재열에 적시 2루타를 때려내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6-3으로 앞선 LG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 김진성~박명근~유영찬으로 남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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