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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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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과의 A매치를 앞두고 암표까지 판매되자 싱가포르 축구협회가 주의를 당부했다. 높은 값에 거래되는 암표가 위조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싱가포르 매체 CNA는 2일(한국시각) 지난달 26일 매진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한국과 싱가포르와의 경기 티켓이 온라인상에서 높은 가격에 재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한국전 경기 티켓을 5개 등급으로 나눠 최소 10싱가포르달러(약 1만원)에서 40싱가포르달러(약 4만원)까지 판매했다.

조 1위를 노리는 한국이 이 경기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손흥민, 황희찬 등을 출전시킬 것으로 예상되자 5만여 석의 경기 티켓은 금세 매진됐다.

이에 싱가포르 온라인 판매 플랫폼 캐러셀에는 한국전 티켓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한 판매자는 20싱가포르달러(약 2만원)인 티켓을 원 가격의 3배가 넘는 75싱가포르달러(약 7만6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약 5000석으로 배정된 원정팀 응원 좌석 티켓은 더 비싸게 재판매되고 있었다. 한 판매자는 한국인에게 판매한다며 30싱가포르달러(약 3만원)짜리 표를 200싱가포르달러(약 20만원)에 올려놨다.

한 판매자는 자신이 갖고 있는 티켓이 선수 출입구 바로 옆자리라며 한 장에 250싱가포르달러(약 25만원)까지 요구했다.

이에 싱가포르 축구협회 측은 CNA에 "온라인에서 재판매되는 티켓은 위조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승인되지 않은 창구를 통해 티켓을 구입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협회 대변인 또한 "위조로 판명된 티켓을 제시할 경우 경기 입장이 거부될 수 있다"며 "제3자로부터 티켓을 구매하는 것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티켓이 불법·무효 또는 사기로 판명될 경우 협회와 티켓 판매 업체 모두 책임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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