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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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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지휘봉을 잡은 김경문 감독이 KT 위즈를 상대로 6년 만의 복귀전을 치른다.

한화는 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KT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김경문 감독의 한화 사령탑 데뷔전이기도 하다. 한화는 지난 2일 김 감독을 14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김 감독이 KBO리그 경기를 지휘하는 건 NC 다이노스 사령탑 시절인 2018년 6월 3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6년 만이다. 당시 NC는 삼성전이 끝난 후 김 감독의 중도 퇴진을 발표했다.

이후 김 감독은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2019 프리미어12, 2020 도쿄 올림픽 등을 이끌었다. 2022년엔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연수를 받으며 야구 공부에 매진하기도 했다.

6년 만의 복귀로 '현장 감각'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한화 사령탑 데뷔전에 더 많은 시선이 쏠리게 됐다.

김 감독이 NC 사령탑을 맡았을 때만 해도 KT는 '신생팀' 티를 벗지 못한 약팀이었다. 1군 진입 첫 해인 2015년부터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고, 2018년에도 9위에 그쳤다.

하지만 김 감독이 현장을 떠나있는 사이 KT는 2019년 이강철 감독 부임과 함께 강팀으로 변모했다. 2021년에는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일궜다.

올 시즌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최근 상승세도 타고 있다. 3일까지 KT는 7위(26승 1무 31패)에 자리해 8위 한화(24승 1무 32패)와 1.5경기 차로 앞선다.


김 감독의 6년 만의 복귀전이 될 이날 한화 선발 마운드에는 신인 투수 황준서가 오른다.

2024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한 황준서는 선발 한 자리를 책임지고 있다. 올 시즌 12경기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 중이다.

김 감독은 취임식에서 "한화의 장점은 젊은 투수들이 좋다는 것이다. 그 투수들을 바탕으로 한화가 점점 강해지는 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준서에게도 이날 등판은 김 감독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낼 수 있는 기회다.

KT를 상대로는 좋은 기억도 가지고 있다. 황준서는 지난 3월 31일 KT전서 1군에 데뷔해 5이닝 1실점 호투로 잊지 못할 프로 첫 승을 달성했다.

한편, KT는 이날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으로 맞불을 놓는다.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달 12일 두산 베어스전(1이닝 3실점) 이후 휴식을 취한 벤자민은 23일 만에 마운드에 선다. 벤자민은 올해 8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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