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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0700




두경민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주 DB의 경기에서 DB 두경민(오른쪽)이 파울을 얻어내고 있다.제공|KBL
[스포츠서울 이환범기자] 원주 DB가 두경민을 맹활약을 앞세워 울산 현대모비스의 홈 연승행진을 저지했다.

DB는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6-82(17-17 30-22 25-19 16-24)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 상대 3연패 수모를 끝내는 동시에 현대모비스의 홈 연승행진을 8에서 멈추게 했다. 두경민 20점 5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얀테 메이튼이 18점, 저스틴 녹스는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포스트를 지켰다. 허웅과 김태술도 각각 11점과 10점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승리에 보탬이 됐다.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이어졌다. 1쿼터를 17-17 동점으로 마친 DB는 2쿼터에 3점슛 5개를 집중시키며 47-39로 리드를 잡았다. 두경민이 11점을 몰아넣는 가운데 김태술도 3점슛 2개 포함 100% 순도높은 슛으로 8점을 보태며 리드를 이끌었다. 3쿼터엔 허웅과 김영훈의 3점슛이 터지며 점수차를 더 벌렸다.

현대모비스도 4쿼터에 상대를 14점에 묶고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역전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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