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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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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친선경기 2연전 모두 미국에 패배했다.

벨호는 5일(한국시각) 오전 9시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 경기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일 열렸던 1차전에서 0-4로 대패한 뒤 3일 만에 다시 미국의 높은 벽을 절감해야 했다.

미국은 지난 1차전과 비교해 새로운 선수 9명을 투입하며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줬으나 여전히 강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국 대표팀은 미국에 무력하게 패한 지난 1차전을 반면교사 삼아 전반 내내 강한 압박을 시도하며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전반 13분 미국의 선제골이 먼저 터졌다.

미국의 크리스탈 던이 왼쪽에서 동료가 낮게 깔아준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을 기록했다. 던은 이번 골을 통해 출산 후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전반 30분 미국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을 지소연이 정교하게 때렸으나, 골키퍼 케이시 머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40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강하게 들어온 공을 샘 스타브가 그대로 받아 슛을 날렸으나 골대 위로 살짝 넘어가는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후반에 들어서도 미국 대표팀은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후반 20분 미국의 제이딘 쇼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강한 왼발 슛을 날렸으나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곧이어 후반 22분 소피아 스미스가 한국 수비수와 골키퍼를 모두 제치고 들어와 골대 측면에서 가볍게 슛을 날려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0분엔 트리니티 로드먼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김정미의 손을 스쳐 골대 상단을 맞고 튕겨 나오기도 했다.

후반 37분엔 미국 축구의 신성 릴리 요하네스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동료의 패스를 차분하게 돌리며 쐐기골을 작성했다. 이로써 요하네스는 자신의 국제무대 데뷔골을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인 한국 여자축구는 FIFA 랭킹 4위의 강호인 미국과의 A매치 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도 패배해 역대 전적은 4무 13패가 됐다.

이번 친선경기 2연전에선 승리는커녕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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