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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김도훈 축구 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은 배준호(스토크시티), 황재원(대구), 박승욱(김천)이 싱가포르전을 통해 A매치(국가대표 간 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각)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싱가포르에 7-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선 선발 출전한 황재원을 비롯해 배준호와 박승욱도 그라운드를 밟으며 대표팀 데뷔 기회를 얻었다.

상대 전력상 한국이 싱가포르보다 우위에 있는 만큼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얼굴들의 활약 여부 역시 관전 포인트였다.

가장 큰 활약을 보인 것은 단연 배준호였다.

후반 25분 이재성(마인츠)과 교체 출전돼 경기장에 들어선 배준호는 출전한 지 9분 만인 후반 34분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배준호는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박승욱이 낮고 빠르게 깔아준 공을 그대로 받아 한 번에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스토크시티의 왕'이라 불리며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 큰 활약을 보였던 배준호는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김도훈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박승욱 역시 이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역시 후반 25분 황재원과 교체돼 들어간 박승욱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넘어오는 공을 보고 우측으로 빠르게 침투해 들어가며 배준호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반면 황재원은 긴장감을 떨치지 못하며 아쉬운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한 황재원은 전반 몇 차례 싱가포르에 공을 뺏기며 상대에게 슈팅 기회를 내주는 등 위험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비록 골을 먹지는 않았으나 약체인 싱가포르에 공격 기회를 허용하는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인 황재원은 소속팀에서도 주축 수비수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첫 경기를 치른 만큼 아직 평가를 내리기는 섣부르지만 대표팀에서도 자리를 잡기 위해선 빠르게 적응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세 선수는 7일 한국으로 돌아와 오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의 6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들이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6차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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