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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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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투수 김재웅과 외야수 박찬혁이 잠시 소속팀을 떠나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 복무를 한다.

키움은 "김재웅과 박찬혁이 10일 오후 2시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고 9일 밝혔다.

김재웅과 박찬혁은 논산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군사교육을 받은 뒤 상무 야구단 소속 선수로 뛸 예정이다.

2017년 키움에 입단한 김재웅은 2020년부터 1군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2022년에는 65경기에서 3승 2패 13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점 2.01로 활약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더했다.

김재웅은 올 시즌 입대 전까지 불펜 주축 투수로 뛰며 26경기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김재웅은 구단을 통해 "입대 전 마지막 등판 때 팬 분들께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했다. 상무에서도 열심히 훈련해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팀원들 모두 다치지 않고 시즌을 잘 마치길 바라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찬혁은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6순위 지명을 받고 키움에 입단한 유망주다.

1군에서는 2022~2023년 통산 10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6 7홈런 25타점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는 1군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17경기에 나서 타율 0.327 3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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