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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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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에서 뛰는 박효준이 진기록을 써냈다.

박효준은 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의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 파크에서 열린 엘패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1볼넷 5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안타 4개 중에 2개가 한 이닝에 몰아친 홈런이었다.

박효준의 올 시즌 트리플A 성적은 타율 0.253 4홈런 33타점 31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41이 됐다.

3회초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친 박효준은 팀이 5-1로 앞선 4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좌선상 타구를 날렸다.

엘패소 좌익수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으나 타구를 잡지 못했다. 박효준은 타구가 펜스까지 굴러간 틈을 타 홈까지 질주했다.

박효준이 2점짜리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만들어내는 순간이었다.

라스베이거스 타선이 폭발하면서 12-1까지 앞선 4회 2사 1, 2루에서 박효준 타석에 한 번 더 돌아왔다.

박효준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올렸다.

타선이 매섭게 터진 덕분에 박효준은 한 이닝 홈런 2개라는 진기록을 작성할 수 있었다.

박효준은 7회초 볼넷을 골랐고, 9회초에도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박효준의 맹타에도 라스베이거스는 기록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4회초 박효준의 홈런 두 방에 힘입어 대거 10점을 올려 15-1로 앞섰던 라스베이거스는 4회 2점, 5회 5점을 내주더니 7회 9점을 헌납해 17-15로 역전을 허용했다.

라스베이거스는 8회 1점을 만회했으나 결국 16-17로 졌다.

역대 MLB 최다 점수차 역전은 12점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014년 나온 16점차 역전이 최다 기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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