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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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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하근수 기자 = '김도훈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중국전을 대비한 담금질을 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9일 오후 4시 30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대표팀 훈련은 팬들과 함께하는 오픈트레이닝으로 진행되지 않았지만, 고양종합운동장 입구는 선수들을 보기 위해 찾은 수십 명의 팬들로 북적였다.

김진수(전북)와 황인범(즈베즈다)이 취재진과 만나 중국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 뒤 대표팀 선수들이 나와 그라운드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15분 동안 취재진에 공개된 훈련 동안 대표팀 선수들 사이에서 웃음꽃이 엿보였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송범근(쇼난)을 비롯한 선수들은 머리로 볼을 주고받는 미니 게임을 진행했는데 "(손) 흥민아", "(황) 희찬아", "(송) 범근아"라고 서로 이름을 외치는 등 화기애애했다.

사이클과 스트레칭을 진행한 선수들도 밝은 분위기 아래 대화를 나누며 몸을 풀었다.

김 감독 지휘 아래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기에 앞서는 돌아가며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장면도 있었다.

선수들은 가벼운 조깅 이후 짧은 패스 훈련과 둥글게 모여 볼을 빼앗고 지키는 론도 훈련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훈련은 대표팀 23인 중 오세훈(마치다)와 정우영(알칼리즈)을 제외한 21명이 참가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우영은 왼쪽 발목 부위, 오세훈은 오른쪽 허벅지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실내 훈련으로 제외됐지만 경기에 뛰지 못할 만큼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훈호는 오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대회 6차전을 치른다.

지난 싱가포르전 승리로 3차 예선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중국을 잡고 톱시드를 확보해 일본과 이란을 피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예선 톱시드 배정은 6월 FIFA 랭킹이 기준이다.

아시아 국가 중 1위인 일본(18위)과 2위 이란(20위)이 유력한 가운데 한국(23위)과 호주(24위)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김진수는 "이번 중국 경기도 마찬가지로 당연히 승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 꼭 이겨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황인범은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서 게임 플랜을 준비해 주셨다. (중국이) 거친 부분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고 설렁설렁할 수 없다"라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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