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윤정환 감독, K리그 5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강원FC의 윤정환 감독이 K리그 5월의 감독상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 5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윤 감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윤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5월에 열린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3점을 쓸어 담았다. 이 기간 K리그1 12개 팀 중 최다 승점이다.

강원은 5월 첫 경기였던 1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2-4로 패했지만, 11라운드 수원FC전에서 2-1 승, 12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 3-3 무, 13라운드 울산 HD전 1-0 승, 14라운드 대구FC전 2-1 승, 15라운드 전북 현대전 2-1 승리로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강원은 또 앞선 6경기에서 12골을 넣었는데,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를 통틀어 최다 득점이다.

프로축구연맹은 "강원은 윤 감독의 적극적인 공격과 빠른 패스를 기반으로 한 전술에 힘입어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고 평가했다.

윤 감독은 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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