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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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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부상 회복 후에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두산 베어스)의 등판 일정이 조정됐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내일 선발 투수는 최원준으로 바뀌었다. 알칸타라는 하루 더 휴식을 취하고 모레 나간다"고 말했다.

당초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지난 7일 KIA 타이거즈전에 등판했던 알칸타라가 5일 휴식 후 13일 한화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나서야 한다. 그러나 이 감독은 알칸타라가 아직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6일을 쉰 뒤 14일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책임지도록 했다.

이 감독은 "알칸타라가 하루 더 쉬면서 구위를 회복했으면 좋겠다"며 "본인 요청은 아니다. 팀 매치업 등도 고려해 일정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8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94에 그치고 있다. 팀의 에이스로 기대 받았던 것에 비해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다.

지난 4월에는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병원 검진 차 미국에 다녀오기도 했다.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한 달 여의 공백을 가진 뒤 지난달 26일 KIA전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복귀전서 3⅓이닝 5실점에 그쳤고, 이후 1일 LG 트윈스전(5이닝 3실점), 7일 KIA전(6이닝 4실점) 모두 아쉬움을 남겼다.

이 감독은 "지난해 보여준 구위를 찾아야 한다. 이제 시간이 지날 만큼 지났다. 구위를 회복할 시간은 충분히 됐다고 판단한다"면서 "아무래도 체력이 부족한 것 같다. 실전이 부족하다 보니 투구 수가 늘어나면 공이 날리는 경우가 많은데, 힘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최원준은 올 시즌 9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달 28일 KT전으로 4이닝 5실점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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