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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접전 승부 끝에 키움 히어로즈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이겼다.

4위 두산(39승 2무 30패)은 시즌 2연승이자 키움전 5연승 행진을 벌였다.

반면 최하위 키움(26승 40패)은 3연패 늪에 빠졌다.

두산의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가 9회 결승 2점 홈런을 작렬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두산 선발 마운드를 지킨 라울 알칸타라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 승리의 토대를 마련했다.

키움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4실점을 작성했다.

키움 송성문은 1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시즌 9호 아치를 그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산이 선취점을 뽑아냈다.

1회초 허경민과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일군 1사 1, 2루에서 김재환이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1타점 안타를 쳤다.

키움이 침묵을 깨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회말 1사 이후 원성준의 중전 안타와 이용규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이어 김태진이 1타점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두산이 4회초 점수를 획득하며 리드를 되찾았다.

1사에서 강승호가 2루수 키를 넘어가는 우중간 2루타를 터트린 뒤 전민재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생산했다.

1-2로 뒤처진 키움이 다시 두산을 따라잡았다.

5회말 김태진의 중전 안타와 최주환의 포수 땅볼로 1사 2루를 만들었고, 이후 이주형이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2루에 있던 김태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6회초 득점을 올린 두산이 재차 앞서나갔다.

김재환의 우중간 2루타, 강승호의 내야 안타, 박준영의 3루수 땅볼 등을 엮어 2사 2, 3루 기회를 창출했고, 전민재가 2타점 2루타를 폭발했다.

그러나 키움의 추격 본능이 되살아났다.

6회말 선두타자 송성문이 알칸타라의 시속 149㎞ 직구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8회말에는 송성문의 2루타와 상대 실책, 이원석의 볼넷을 묶어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고, 이용규가 내야를 통과하는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하지만 두산에는 해결사 라모스가 있었다.

9회초 1사 1루에서 라모스는 키움 마무리 투수 주승우의 시속 148㎞ 직구를 통타해 승기를 잡는 중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두산은 9회말 마무리 투수 김택연을 기용했다. 김택연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며 시즌 4세이브째를 적립했다.

KIA 타이거즈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2안타를 집중해 11-1로 완승을 거뒀다.

시즌 39승 1무 28패를 기록한 KIA는 선두를 질주했다.

최형우는 1회초 결승 투런 홈런(시즌 12호)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6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최형우는 KBO리그 최초로 1600타점을 돌파했다.

서건창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나성법은 시즌 7호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KIA 선발투수 캠 알드레드는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여 KBO리그 데뷔 첫 승(1패)을 신고했다.

2연패를 당한 KT(28승 1무 39패)는 9위에 머물렀다.

KT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7볼넷 8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보여줘 시즌 7패째(4승)를 기록했다.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박해민은 0-2로 뒤진 2회말 결승 3타점 3루타를 터뜨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문보경은 시즌 8호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는 6이닝 5피안타 3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8승째(2패)를 수확했다. 최근 4연승, 롯데전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엔스는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LG(39승 2무 29패)는 2위 자리를 지켰다. LG와 1위 KIA와의 승차는 0.5경기다.

또한 LG는 롯데전 4연승을 기록했다.

롯데 선발투수 이민석은 2⅓이닝 3피안타 6볼넷 4실점으로 난조를 보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롯데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3연승이 좌절된 롯데(28승 2무 36패)는 여전히 8위에 자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4로 역전승을 거뒀다.

파죽의 5연승을 달린 삼성(38승 1무 29패)은 3위를 수성했다.

구자욱은 7회초 결승 1타점 2루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이재현은 시즌 6호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윤정빈은 시즌 1호 솔로 홈런으로 타선에 힘을 보탰다.

삼성 선발투수 코너 시볼드는 6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4실점 피칭으로 시즌 5승째(5패)를 수확했다. 코너는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시즌 21세이브(1승 2패)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세이브 1위를 달리면서 구원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NC 선발투수 신민혁은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4실점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NC 맷 데이비슨(시즌 18호), 권희동(시즌 2호), 손아섭(시즌 6호)은 홈런을 때려냈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데이비슨은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시즌 32승 2무 34패를 기록한 NC는 6위에 머물렀다.

SSG 랜더스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4로 대승을 거뒀다.

한유섬은 6회초 결승 솔로 홈런(시즌 14호)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위를 떨쳤다. 추신수는 시즌 2호 솔로 홈런 등 3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SSG 타선은 15안타를 쳤고, 시즌 두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SSG 선발투수 송영진은 5이닝 8피안타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2승째(3패)를 올렸다.

2연승을 올린 SSG(35승 1무 32패)는 5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는 6이닝 10피안타(2피홈런) 8실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시즌 4패째(3승)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이 6.55로 치솟았다.

2연패를 당한 한화(29승 2무 36패)는 여전히 7위에 머물렀다.

한편 올해 KBO리그는 10개 구단 체제에서 최초로 100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한화가 가장 많은 25번의 매진을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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