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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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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전에서 심판진이 포스 플레이와 태그 플레이 상황을 혼동해 잘못된 비디오 판독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 NC와 경기에서 7회초 도중 비디오 판독 판정에 대한 문제가 발생했다.

7회초 무사 1루에서 NC 김형준이 2루수 땅볼을 쳤다. 1루 주자 김휘집이 2루로 가는 길목에서 멈춘 사이에 2루수 강승호가 1루로 공을 던졌다. 타자 주자 김형준의 발이 먼저 1루 베이스를 밟으며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곧바로 두산 1루수 양석환이 2루로 공을 던졌으나 주자 김휘집이 유격수 박준영의 태그를 피한 뒤 2루 베이스를 터치하며 세이프 판정이 내려졌다.

두산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심판진은 판독 끝에 세이프 판정을 유지했다. 그러자 그라운드로 나온 이승엽 두산 감독이 심판진에게 다가가 태그 아웃이 아닌 포스 아웃 판정에 대해 문의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승엽 감독은 처음부터 포스 아웃 상황인 것을 알고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며 "태그 아웃과 관련된 비디오 판독은 심판진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판진은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눈 끝에 포스 플레이로 정정해 세이프와 아웃에 관한 판정을 아웃 판정으로 번복했다.

유격수 박준영이 2루 베이스를 밟은 상태에서 공을 받았기 때문에 주자 김휘집은 아웃이 확정된 상태였다. 하지만 심판진이 판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포스 플레이와 태그 플레이를 혼동해 세이프를 선언한 것이다.

비디오 판독의 결과가 뒤집히자 강인권 NC 감독은 심판진에게 한동안 판정에 관해 항의를 펼쳤다. 이후 더그아웃에 들어간 후 타석에 들어서야 하는 타자 김주원을 내보내지 않으면서 무언의 항의를 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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