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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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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컵 대회인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이 오늘 저녁 펼쳐진다.

올해부터 'FA컵'에서 '코리아컵'으로 명칭이 바뀐 대회는 프로축구 K리그1와 K리그2, 세미프로 K3리그와 K4리그, 아마추어 K5리그까지 국내 59개 클럽이 참가하여 경쟁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특전으로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또는 챔피언스리그2(ACL2) 진출권이 주어지는 만큼 16강에 오른 팀들 모두 남다른 동기부여로 임한다.

올해 '코리아컵'은 앞선 라운드에서 여러 차례 '자이언트 킬링'(하위 리그 팀이 상위 리그 팀을 잡는 것)이 벌어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월 2라운드에선 진주시민축구단(K4리그)이 충남아산FC(K리그2)를 1-0으로 꺾으며 주목을 받았다.

3라운드에서는 성남FC(K리그2)가 수원FC(K리그1)를 1-0으로 잡았고, 충북청주FC(K리그2)가 대구FC(K리그1)를 연장 혈투 끝에 2-1로 승리해 16강에 올랐다.

코리아컵은 준결승전(홈 앤드 어웨이 방식)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단판으로 진행되는 만큼 언제든 이변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시즌 AFC 클럽 대항전에 출전하는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전북 현대(이상 K리그1)도 참여하는 만큼 16강에서도 흥미로운 승부들이 펼쳐진다.

가장 눈에 띄는 맞대결은 대회 통산 5차례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포항 스틸러스(K리그1) 대 수원 삼성(K리그2) 경기다.

디펜딩 챔피언 포항은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2번째 코리아컵 연속 우승에 도전하며, 수원은 지난해 2부 강등으로 구겨진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포항을 잡으려는 수원과 더불어 자이언트 킬링을 노리는 K리그2 팀들이 가득하다.

전북 현대(K리그1)를 상대하는 김포FC(K리그2), 광주FC(K리그1)를 홈으로 불러들일 부천FC1995(K리그2), 울산 현대(K리그1) 원정에 나서는 경남FC(K리그2)가 있다.

지난해 K리그2 팀들은 대회 16강에서 전멸했지만 올해는 벌써 8강 티켓 한 장을 확보했다.

신예 최철우 감독이 이끄는 성남과 베테랑 최윤겸 감독이 지휘하는 충북청주가 16강에서 격돌해 8강 진출을 노린다.

더불어 FC서울(K리그1)과 강원FC(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K리그1)과 제주 유나이티드(K리그1)의 자존심 싸움도 주목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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