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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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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을 앞둔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기동 감독은 19일 강원FC와의 코리아컵 16강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는 후보 선수들을 위주로 기용했다"고 말했다.

특히 데뷔전을 치르는 강주혁에 대해 김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강원의 양민혁보다 높게 평가받던 선수"라면서 "능력이 있기 때문에 기용했다"고 전했다.

서울은 이날 골키퍼 백종범과 함께 황현수, 술라카, 김진야, 이태석, 팔로세비치, 시게히로, 김신진, 강성진, 강주혁, 그리고 주장 윌리안을 선발 명단에 올렸다.

김 감독은 윌리안을 주장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본인이 부담없이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웃으며 말했다.

술라카 역시 부상에서 돌아와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다.

이에 김 감독은 "부상으로 인한 통증이 지속되면서 경기를 뛰지 못하던 슐라카가 팀에서는 회복만 잘 하고 대표팀에서는 활약하고 왔다"며 "오늘 슐라카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웃어 보이기도 했다.

서울은 최근 리그에서 5경기 3무 2패로 부진하며, 홈 경기에서는 5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김 감독은 "날씨도 더운데 주말부터 리그 경기가 이어지는 만큼 (코리아컵에서) 모든 전력을 쏟아붓기는 어렵다"며 "4강에 올라가면 전력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시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기용한 윤정환 강원FC 감독 역시 "소속 선수들의 부상이 있는 만큼 로테이션을 가동했다"며 "오늘 경기에서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은 이날 골키퍼 박청효와 함께 이지솔, 신민하, 류광현, 이유현, 카미야, 강지훈, 정한민, 최성민, 김해승, 그리고 웰링턴을 선발 명단에 올렸다.

윤 감독은 "코리아컵은 우승이 아니면 의미가 없는 대회인 만큼 리그 경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강원은 현재 리그에서 선두 울산HD에 승점 1점 뒤처진 2위에 올라와 있다. 최근 5연승을 달성하며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까지 세웠다.

윤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승리만큼 경기력을 얻어가고 싶다"며 "경기에 자주 뛰지 않았던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와 준다면 이후 리그 경기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리아컵은 프로축구 K리그1부터 K리그2, 세미프로 K3리그와 K4리그, 아마추어 K5리그까지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컵 대회다. 올해부터 'FA컵'에서 이름을 바꿨다.

이 대회 우승팀은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또는 챔피언스리그2(ACL2) 진출권이 주어진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다음 달 17일 열리는 8강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삼성의 경기에서 승리한 팀과 맞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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