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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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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NC 다이노스가 홈런 3방을 몰아치며 두산 베어스를 제압했다.

NC의 베테랑 타자 손아섭은 이날 안타 2개를 몰아치며 통산 안타 수를 2504개로 늘리고 통산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NC는 1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전날의 2-6 패배를 설욕한 NC는 시즌 35승째(2무 35패)를 수확해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두산은 41승 2무 32패를 기록했다.

NC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의 방망이가 뜨거웠다. 홈런 2방을 몰아치면서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베테랑 박건우가 홈런 1개를 때려내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NC 타선을 쌍끌이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2502안타를 기록 중이었던 손아섭은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회초와 9회초 안타를 날려 개인 통산 안타 수를 2504개로 늘린 손아섭은 KBO리그 통산 안타 순위에서 박용택과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안타 1개만 더 치면 신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NC 선발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는 타선 지원 속에 6이닝 5피안타(1홈런) 4탈삼진 1볼넷 3실점(2자책점)으로 제 몫을 다해 시즌 6승째(3패)를 따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4⅓이닝 5피안타(2홈런) 4실점으로 흔들렸다.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최원준은 시즌 5패째(4승)를 떠안았다.

선취점은 두산이 냈다. 1회말 2사 후 헨리 라모스가 우월 2루타를 때려냈고, 김재환의 내야 땅볼 때 나온 NC 1루수 맷 데이비슨의 송구 실책을 틈 타 홈까지 들어왔다.

NC는 이어진 공격에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2회초 선두타자 데이비슨이 중월 솔로 홈런(시즌 21호)을 터뜨렸다.

NC는 3회초 박민우, 손아섭이 연속 2루타를 날리면서 2-1로 역전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박건우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시즌 7호)를 작렬하면서 NC는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두산은 3회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다. 3회말 선두타자 김대한이 좌월 솔로 홈런(시즌 1호)을 터뜨렸다.

4회말에도 두산은 만회점을 뽑았다. 양석환의 좌전 안타와 도루로 일군 2사 2루에서 김기연이 좌중간 적시타를 날 3-4까지 따라붙었다.

NC는 6회 1점을 더하며 5-3으로 앞섰다. 6회초 1사 1, 2루에서 유격수 인필드플라이 상황에 두산 3루수 전민재가 실책을 범해 주자들이 한 루씩 진루했고, 상대 투수 폭투로 3루 주자 박건우가 득점했다.

두산이 7회말 박준영, 김기연의 연속 안타와 김대한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만회했지만, NC는 8회 또다시 달아났다.

8회초 무사 1루에서 데이비슨이 왼쪽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시즌 22호)를 작렬해 NC에 7-4 리드를 안겼다.

8회말 터진 양석환의 좌월 솔로포(시즌 17호)로 1점을 따라붙은 두산은 9회말 김기연, 조수행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일궜지만, 전민재가 병살타로, 이유찬이 삼진으로 물러나 그대로 NC에 무릎을 꿇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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