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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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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공동 1위에 등극한 NC 다이노스의 손아섭(36)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손아섭은 1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와 9회 안타를 때려냈다.

개인 통산 안타 수를 2504개로 늘린 손아섭은 이로써 박용택이 갖고 있는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손아섭은 3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두산 좌익수 김대한이 자신의 앞에 떨어진 손아섭의 타구를 포구하지 못하고 뒤로 흘리면서 2루타로 연결됐다.

손아섭의 개인 통산 2504번째 안타는 9회에 나왔다.

9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구원 김민규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날렸다. 손아섭이 4구째 몸쪽 낮은 직구를 걷어올렸는데 타구가 좌익수와 3루수, 유격수 사이 애매한 위치에 떨어지면서 행운의 안타가 됐다.

이날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경기를 마친 손아섭은 "통산 최다 안타 기록에 타이를 이뤄 영광스럽다. 내가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늘 큰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 덕분에 이런 기록이 만들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제 안타 1개만 더 때리면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하는 손아섭은 "이 기록은 끝이 아니라 계속 진행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건우는 경기 후 "(손)아섭이 형이 당장 내일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미리 너무 축하드린다"며 "아섭이 형을 보면서 많이 느낀다. 형 같은 선수가 있어서 나도 더 겸손해지고, 노력하게 된다.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안타 1000개를 치는 것도 힘든데 2504안타는 정말 대단한 기록"이라고 강조한 박건우는 "아섭이 형이 한국의 레전드로 남아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강인권 NC 감독은 "손아섭의 통산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축하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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