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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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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첫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진 프랑스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마스크 대신 반창고를 붙이고 훈련에 복귀했다.

20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BBC 등 복수의 외신은 "코뼈가 부러진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마스크가 아닌 코 보호용 반창고를 붙이고 훈련했다.

지난 18일 오스트리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 선발로 나섰던 음바페는 후반 40분 헤더 경합을 하다 상대 수비수의 어깨에 코를 강하게 부딪쳤다.

코피를 흘리고 쓰러진 그는 후반 45분 교체됐고, 병원으로 이송돼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지만 대회를 지속하기 위해 수술 대신 재활을 택했다.

부상 이후 처음 훈련장에 나타난 음바페는 러닝과 슈팅으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그는 향후 경기 출전을 위해 맞춤형 마스크를 착용할 예정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 때 안와골절로 손흥민이 착용했던 것과 비슷하다.

프랑스는 오는 22일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다.

다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 경기엔 음바페가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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