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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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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베테랑 골퍼 배상문(키움증권)이 한국오픈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배상문은 20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총상금 14억원·우승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강경남(대선주조), 권성열(BRIC)과 동타를 이룬 배상문은 공동 1위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배상문은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2주 전 대회 때부터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감이 좋은 상태로 경기에 임했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매 샷에 집중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KPGA 선수권에서는 퍼팅이 부진했다. 오늘은 한 홀 외에는 괜찮았다. 다만 아이언 샷이 별로여서 더 연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9승의 배상문은 2008년, 2009년 한국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첫날부터 공동 선두로 치고 나가며 15년 만에 패권을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배상문은 "KPGA 선수권에서 선두권 경쟁을 하며 오랜만에 설렘과 긴장, 불안한 감정들이 교차했는데 내게는 전환점이 됐다"며 "좋은 성적을 거둔 후 연습을 많이 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특히 동료들이 이번 주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많이 응원해 줬다. 우승은 나흘 동안 잘해야 가능한데 많이 욕심난다"고 말했다.

이어 배상문은 지난달 SK텔레콤을 제패하며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최경주를 보며 동기부여를 얻었다고 했다.

배상문은 "최경주 프로의 경기를 시청하며 영감을 받았다. 시니어인데도 쉬엄쉬엄하시지 않았다"며 "식지 않는 열정과 도전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전했다.

배상문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건재한 기량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는 "오늘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는데, 아직 배상문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스스로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다"고 강조했다.

한편 KPGA 선수권대회와 한국오픈 동시 석권을 노리는 전가람은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3오버파 74타를 기록, 공동 79위로 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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