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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3연전 싹쓸이 패배의 아쉬움을 남겼던 대구를 두 달여 만에 찾는다.

두산은 21일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치열한 상위권 다툼을 요동치게 할 수 있는 맞대결이다.

20일 현재 2위 두산(42승 2무 32패)과 4위 삼성(40승 1무 32패)의 격차는 단 1경기다.

올해 상위권 팀들은 여느 때보다 촘촘하게 붙어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1경기 차의 2, 4위 맞대결 결과는 상위권 판도에도 직결될 수밖에 없다.

더욱이 두산이 유독 삼성을 상대로 열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이번 맞대결에 더 큰 관심이 쏠리게 됐다.

두산은 올해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정도로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삼성만 만나면 어려움을 겪었다. 6차례 맞대결에서 삼성을 상대로 단 1승(5패)만 챙겼을 정도다.

지난 4월 16~18일 대구 원정경기에서 삼성에 3연전을 모두 헌납하기도 했다. 홈 구장인 잠실로 장소를 옮긴 4월 30일 맞대결에선 겨우 연패를 끊었지만 5월 1~2일 경기는 또 두산의 패배로 끝났다.

두산은 KIA 타이거즈(5승 1무 6패), 롯데 자이언츠(2승 1무 3패)에도 상대 전적에서 밀리긴 하지만, 승패 마진 -1로 격차가 크지 않다.

지난해만 해도 삼성에 11승 5패로 강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전세가 역전된 분위기다.

한 팀을 상대로 완전히 '약점'이 잡힐 경우 순위 다툼에도 치명타를 입게 된다는 점에서 두산에게 삼성은 꼭 극복해야 할 대상이다.

반면 두산을 만나면 더욱 힘을 내는 삼성 입장에선 지금의 이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 두산과의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표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다.

3연전 첫 경기 두산 선발 투수로는 최준호가 출격한다. 지난 10일 1군에서 말소돼 휴식을 가진 후 다시 마운드에 선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삼성전에는 지난 4월 17일 한 차례 나서 4⅓이닝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은 왼손 투수 이승현을 선발로 낸다. 이승현은 10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3.48을 작성 중이다. 올해 두산전에 두 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수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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