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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약 278억2000만원) 둘째 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김주형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코너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드(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27타를 작성한 김주형은 11언더파 129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스코티 셰플러, 콜린 모리카와, 악샤이 바티아(이상 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연이틀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김주형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올해 18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만 '톱10'에 오르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으나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김주형은 경기 후 "오늘 경기에서 스코어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경기에서 잘 치고 있고, 코스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내 계획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지금까지 탄탄한 플레이를 해왔다. 남은 시즌 동안 이런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주형은 지난 1라운드가 끝난 뒤 연습장에 남아 샷 감각을 조율했다. 그는 "내 샷이 어떤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모든 것을 정교하게 유지하기 위해 연습했다"며 "8주 연속 대회에 출전하고 있어서 체력과 스윙이 금방 무너질 수 있다. 좋은 컨디션과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1라운드를 공동 18위로 마쳤던 임성재는 이날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를 기록, 공동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임성재는 "전체적으로 샷이 괜찮았고, 중거리 미들 퍼트가 잘 들어가면서 초반부터 분위기를 이어갔다"며 "버디가 나와야 되는 홀에서 버디가 나와서 마지막까지 타수를 잃지 않고 6언더파를 쳤다"고 소감을 말했다.

둘째 날 상위권 진입에 성공한 임성재 역시 PGA 투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지난 5년에 비해 올해는 예선에서 떨어지고, 기복도 조금 있었다. 그래도 중요한 대회에서 잘 쳤기 때문에 페덱스컵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었다. 시즌 끝까지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집중해서 좋은 성적 내고 싶다"며 "이번 대회 주말에 집중해서 계속 상위권을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김주형, 임성재와 함께 출전한 김시우는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의 성적을 내며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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