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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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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좌완투수 최승용(23)이 완전한 부활을 노린다.

두산은 올해 스프링캠프가 열리기 전 라울 알칸타라, 브랜든 와델, 곽빈이 이끄는 1~3선발에 최승용, 최원준, 김동주 등을 선발 후보로 예상했다.

이승엽 감독은 지난해 후반기에 뛰어난 피칭을 선보인 최승용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최승용은 지난해 구원과 선발을 오가며 34경기(111이닝)에 등판, 3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데뷔 후 처음 100이닝을 넘겼다.

특히 후반기 15경기에서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0으로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최승용은 2024시즌 풀타임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포크볼, 커브의 비중을 늘려 레퍼토리의 다양성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최승용은 호주 스프링캠프 직전에 왼쪽 팔꿈치 피로 골절 진단을 받았다. 결국 스프링캠프에 가는 대신 이천에서 재활훈련을 선택했다. 지난 4월에는 충수염 수술을 받아 복귀가 더 늦어졌다.

두산은 올해 최승용 없이 선발진을 꾸렸다. 하지만 시즌 초반 최원준이 난조를 보여 2군으로 강등되기도 했고, 김동주 역시 들쑥날쑥한 투구를 보여줬다. 에이스 알칸타라는 오른쪽 팔꿈치 염좌로 한 달 이상 전열에서 이탈했다.

최준호가 혜성처럼 등장해 선발진을 이끌었고, 막강한 불펜진의 활약으로 공백을 최소화했다.

하지만 최원준과 김동주는 여전히 기복 있다. 선발진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승용이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두산의 선발 마운드는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 감독은 "최승용은 7월20일 전후 복귀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 최근 하프 피칭을 시작했고, 경기는 상태를 보면서 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근황을 밝혔다.

완벽한 몸 상태로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최승용은 거의 6개월 이상 쉬었기 때문에 급하게 복귀하는 건 무리일 것 같다. 천천히 페이스를 끌어올려야 한다. 복귀하고 다시 다치면 절대 안 되기 때문에 부상 부위를 확실하게 체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프 피칭과 휴식을 취하면서 투구 수를 늘리고, 경기 스케줄을 잡을 계획이다. 7월20일에서 일주일 정도 앞당길 수도 있고, 늦어도 7월 말엔 복귀할 것이다. 7월에는 최승용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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